어릴적 맘껏 뛰놀고 작은 꿈을 키워 가던 저의 고향,
군위군 소보에 2000여평의 농장을 마련해서
유기농보다 어쩌면 더욱 더 건강한 개념인
자연재배방식으로 직원들과 함께 농작물을 키워,
그 농작물로 12키친의 요리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태리유학당시
그들의 음식철학과 레시피를 배우고,
그들이 사용하는 재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느낀 점은
역시 음식의 맛은 재료의 순수함에서 나온다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이태리 땅심과 똑같진 않겠지만,
어렵사리 구한 유럽의 종자를 파종하고 재배해
가급적 그맛을 재현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순수한 마음과
순수한 재료가 만나
행복한 먹거리를 고객분께 제공하는 것이 소명이라 생각하고
이번 주말에도 농장으로 가서
기쁜 마음으로 작물들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